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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평균 연봉 9300만원…KB국민, 유일하게 ↓

한국씨티은행 1억100만원으로 ‘최고’…지주사 1위는 KB금융

시중은행 창구 직원들의 모습 [사진=연합]
▲ 시중은행 창구 직원들의 모습 [사진=연합]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해 은행업계 호실적과 함께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KB국민은행만이 유일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각 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의 직원 1인 평균 임금은 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9025만원) 대비 3.05% 상승한 수치다.

 

이 중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기록한 곳은 9600만원의 신한은행이다. 전년(9100만원) 보다 5.49% 증가했다. 다음으로 높은 곳은 9400만원을 기록한 KEB하나은행이다. 전년 대비 2.17%(200만원)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대 은행 중 가장 낮은 평균 임금을 기록했던 우리은행은 3위로 올라섰다. 전년(8700만원) 대비 5.75% 증가한 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은 9000만원으로 경쟁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유일하게 전년(9100만원) 대비 평균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감소율은 1.10%다.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기록한 곳은 1억100만원의 한국씨티은행이다. 같은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8300만원으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9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남은행이 86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85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7900만원으로 가장 낮은 평균 임금을 보였다.

 

한편 금융지주사 직원의 평균 임금은 KB금융지주가 1억29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1억2700만원) 보다 1.57%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가 1억23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6.03%다. 3위는 13.33%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한금융지주(1억1900만원)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농협금융지주가 1억900만원을 기록했으며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각각 9800만원, 9000만원,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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