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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3분기 ‘자유무역협정(FTA) 무역리포트’ 발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은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동향, 전문 지식 등 종합 정보를 수록한 2016년 3분기 ‘FTA 무역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는 지난 7월 15일 발효된 한국-콜롬비아 FTA 특집으로 구성해, 협정의 주요 내용 및 활용전략, 수출유망품목, 콜롬비아 개정 관세법 내용 등을 수록했다. 한-콜롬비아 FTA는 중남미 국가 중 칠레(2004. 4. 1.), 페루(2011. 8. 1.)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됐다.


리포트는 또, 콜롬비아가 속한 남미 3개국(칠레, 페루, 콜롬비아) 거시경제 운영 현황과 우리나라가 각 국과 체결한 FTA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한편, 전 세계 200여 개 국가가 사용하는 국제공통의 물품 분류체계인 품목분류코드(이하 HS)의 6차 개정(HS 2017) 주요 내용과 시사점도 수록했다.


HS 개정은 각 나라의 관세율표와 통계품목분류표, FTA 협정세율표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으로, 관세 및 무역통상 분야 종사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S는 품목분류표의 최신성과 품목분류의 명확성·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기술발전에 의한 상품의 변화·무역패턴과 거래량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약 5년 주기로 개정된다.


그밖에도 FTA 체결국에 대한 수출상위 품목의 2016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나타낸 ‘FTA 지도‘를 비롯해, 자동차산업의 FTA 활용 확대 방안, 6월 제1차 협상이 개시된 한국-이스라엘 FTA의 시사점과 이스라엘 세율 및 수입규제 안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의 신규기능과 교육 일정 등도 수록했다.


관세청은 이 리포트를 책자로 발간하여 수출입기업, 대학교,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관세청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포탈에도 전자책(e-book) 형태로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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