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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한-중 FTA 중국 통관애로 해결방안 설명회 개최

파주, 성남, 대전지역 산업단지 3곳에서 동시 지원활동 전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한-중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27일 對중국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 실무자와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및 통관애로 해결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FTA활용 증진을 위해 한-중 FTA 미활용기업이 많이 소재한 파주, 성남,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수출기업 및 그 협력업체 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열렸다.
   


먼저, 파주상공회의소에서 파주 산업단지 소재 중소수출기업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방안 및 통관애로 설명회'와 '1:1 맞춤형 컨설팅'을 파주상공회의소·파주세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파주 소재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활용 핵심 내용’과 ‘중국 통관애로 해결 사례’를 안내하면서 업체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였고 설명회 종료 후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또한, 대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현대모비스와 그 협력업체 등 425여개 업체 임직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관·대기업·협력업체가 함께하는 FTA 동반활용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전설문을 통해 취합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검증 대응전략 등 현안 사항을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호이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FTA 동반활용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세관은 판교 R&D연구소에 위치한 만도 대강당에서 만도와 그 협력업체 등 100여개 업체 임직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FTA․AEO 현장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만도 관계자는 “자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우리 기업의 특성에 맞는 세관의 맞춤 방문교육이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관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석환 서울본부세관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중 FTA 발효 3년차 특혜세율이 적용돼, FTA 특혜 폭이 확대되는 만큼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FTA활용 확대를 통한 수출증대로 경제활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현장에서 발굴된 해외 통관애로를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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