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한층 가속하고 기존 주력 사업에서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을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7기 LG화학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부회장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되며 올해 경영 환경 많은 어려움 예상된다"고 우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 전지 시장의 성장 등으로 경쟁사간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산업과 경쟁 구도의 근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 부회장은 "올해 마곡사이언스파크 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 투자해 사업의 핵심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품질 기준 준수와 안전 환경 관리 활동 강화할 것"이라며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더라도 단 한 번의 사고가 기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인식하고 완벽하고 철저히 관리할 것"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고객 가치 창조와 무관한 비효율적 업무 관행을 과감하게 없애고 열린 소통 문화 정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박진수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김문수 기획지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겸임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4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