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7일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금융세무 핵심 실무교육으로 ‘2018 금융상품과 세금 저자직강’을 열었다.
올해 세번째로 출간된 '2018 금융상품과 세금'은 금융상품과 관련된 각종 세금을 실무사례를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강연에 앞서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은 “교육을 통해 세무사 개개인의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세무사고시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책의 공동저자인 김용민 진금융조세연구원 대표(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는 이날 강의에서 “이 책은 국내 최초로 금융상품과 세금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라며 “책의 본문뿐 아니라 부록에 실린 내용들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책의 활용법도 설명했다.
김용민 대표는 이 날 교재의 주요부분을 짚어가며 잘못 쓰기 쉬운 금융 용어를 비교하고, 예금·채권·주식별 적용세금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또 다른 저자 양중식 신한금융투자 부장은 신탁, 펀드, 파생상품 개념과 투자 상품별 세금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재의 예제들을 쉽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 날 강연에는 세무사고시회를 통한 사전접수자 외에 현장접수자도 다수 참가해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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