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굴착력과 선회속도 등을 대폭 강화한 1.7t(톤) 미니 굴착기(DX17Z-5)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6월 중순까지 사전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미니 굴착기는 동급 수입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고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설명했다. 또 장비 최소 폭이 950mm에 불과해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필요에 따라 최대 136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미니 굴착기는 소형 트럭에 쉽게 실을 수 있어 이동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전면 LED 램프와 작업 부위 실린더 보호 커버, 경사지 작업 시 유용한 발 받침대, 2 주(柱)식 분리형 조종석 덮개(캐노피)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미니 굴착기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 프로모션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200만원 할인과 3.5t급 미니 굴착기(DX35Z-5)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요 부품에 대해 3년 6000시간의 특별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5t급(DX35Z-5) 제품과 함께 미니 굴착기 라인업을 갖춰 수입산 중심의 국내 미니 굴착기(5t 미만)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1.7t급과 3.5t급 미니 굴착기를 동시 보유하는 고객이 많은 국내 시장 특성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3.5t급 제품과의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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