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보험업계의 공정한 의료자문 관행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대한도수의학회에 이어 두 번째로, 생명보험사 내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자문 수요가 높았던 만큼 자문의사 제도가 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양 단체는 의료자문업무의 효율적 수행 외에도 건전한 보험문화 확산과 올바른 의료 질서 확립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학회를 통한 풍부한 자문 구성으로 그동안 제기된 의료자문의 문제점 해소 및 공신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불필요한 민원 발생 방지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생보협회는 안정적인 의료자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생보업계와 학회 간 필요사항을 협의·중개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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