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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천 스카이팰리스, SK하이닉스 M16 수혜 전망

직주근접 배후 주거수요 탄탄, 전용 84㎡ 900가구 공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M16 공장 인근에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안흥동 지역주택조합이 안흥동 일대에 공급 중인 '이천 스카이팰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 900가구(예정)의 초고층 대단지다. 타입별로 84㎡A 450가구, 84㎡B 450가구다.

 

 

가장 큰 매력은 단지 인근에 차세대 반도체 생산 방식인 EUV 공정이 적용되는 SK하이닉스 M16 공장이 내년 하반기 준공돼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신도시 접근성도 좋다. 성남∼이천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경강선'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다. 경강선은 판교신도시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여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57㎞의 복선전철로 2016년 9월 개통됐다.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서 강남까지 15분, 이천까지는 30분, 여주까지 45분 이내로 단축됐다.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롯데마트 이천점이 지난 1월 매장을 열었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안흥초·설봉중·이천제일고·이현고교 등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도 가깝다. 이곳은 청소년 전용 수련시설로서 체육관·대강당·잔디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주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호텔·스파·안흥지 등을 갖춘 안흥유원지가 단지 바로 인근에 있으며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을 갖춘 복하천 수변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부 조경 역시 친환경으로 꾸며진다. 우선 단지 자체가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녹색 단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지 안에 중앙정원·생태연못·어린이놀이터·순환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84㎡A 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가변형 벽체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침실3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84㎡A 타입은 '침실1+거실·침실2+침실3' 구조의 양면개방형 2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침실2, 침실3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넓은 거실과 침실 설계로 공간 활용을 여유롭게 하고 광폭 거실로 채광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실내골프연습장·샤워실·락커룸·피트니스·GX룸·탁구장,키즈룸·어린이집·독서실·상담실·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착한 공급가도 눈길을 끈다. 이천 스카이팰리스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급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이천지역 주요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20%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천 스카이팰리스 관계자는 "가격이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주변에  SK하이닉스 M16 공장 증설이라는 초대형 개발호재가 있어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스카이팰리스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뒤 현재 추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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