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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중소기업에 매년 200억원 규모 대출지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라북도와 함께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지원과 일자리 창출 확산에 나선다.

 

LX는 24일 본사 7층 회의실에서 LX 최창학 사장과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 IBK기업은행 조충현 부행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이어‘The 좋은 일자리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1부 행사와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민간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X와 전라북도는 2022년까지 IBK 기업은행에 매년 200억 원의 예탁금을 예치하고, 은행은 동일 금액으로 공간정보기업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운영자금 대출시 LX 2.0%와 기업은행 1.40% 등 최대 3.40% 까지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대출한도 2억 원 내에서는 특례 지원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The 좋은 일자리 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제출한 ㈜제이토드 등 민간기업과 개인 8팀에게 LX사장 표창과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총 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창학 LX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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