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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도 ‘가치 투자’가 뜬다

개발호재 품은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 눈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가치투자가 뜨고 있다. 세금, 대출, 전매제한 등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과거와는 달리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지역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가치투자는 주식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단기적 시세차익을 무시하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벤자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등이 가치투자로 알려진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가치투자의 원칙은 부동산시장에서도 적용된다. 현재가치보다는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고 3년 이상 장기 보유할 만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동탄2신도시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함께 국내 최대 신도시로 개발됨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과 교통망 미비 등으로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에도 실패하는 단지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그러나 5년여가 흐른 현재는 대부분의 단지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음은 물론 ‘성공 분양’ 보장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오는 2021년 GTX 개통과 백화점 입점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여전히 높다.

 

가치 투자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현대BS&C가 현재 공급 중인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다.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가 자랑거리다.

 

청라국제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라시티타워’가 오는 2023 준공 예정이다. ‘청라시티타워’는 높이 453m의 초고층 타워로 전 층은 쇼핑몰, 아쿠아리움, 수직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복합몰로 조성된다.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타워로 지어지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만큼 유동인구 및 관광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철도 사업도 한창이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은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km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 3000억 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준공 후 개통은 2027년 상반기로 보인다.

 

이를 통해 향후 청라에서 서울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되고, 강남까지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ㆍ공항철도 직결 사업(2024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다. 종래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9호선으로 갈아타려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야 했으나 직결되면 곧바로 9호선 강남ㆍ강동으로 갈 수 있다. 9호선을 타다 공항철도로 환승할 때도 마찬가지다

 

‘스타필드 청라’도 들어서 생활 인프라로 탄탄해질 전망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는 문화ㆍ숙박시설ㆍ위락ㆍ레저공간 등이 포함된 대형 복합쇼핑몰로 들어설 예정이며 고용 창출 4000여 명에 연간 약 1000만명의 관광객 방문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청라국제도시역 현대썬앤빌 에코스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신도시 C17-2-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23~51㎡ 오피스텔 626실과 근린생활시설 56실 규모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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