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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건설사업 부산까지 확장..."프리미엄 주거환경 만들겠다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 무대를 부산시장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부건설은 서울 대치, 논현, 반포, 용산 등 서울 및 수도권에서 다수의 공동주택을 건설했다. 지난해에는 차별화된 설계, 옵션 고급화 등을 통해 강남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과천 및 반포 센트레빌(현대아파트 재건축)은 물론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동부건설은 기존의 강남 틈새시장 전략과 더불어 비수도권 주요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부산이다.

 

동부건설은 약 14년 만에 다시 부산시장에 본격 나선다. 부산 가야 센트레빌(212세대)을 올해 7월에 완공하며, 지난 5일에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테마파크 안에 상업시설 건축 공사도 시작했다. 대지면적 7만8849㎡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동부건설은 수림재원 주식회사와 지난 12일 약 675억 원 규모의 부산 재송역 오피스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00-64번지 일대 약 5,589㎡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3개동 338실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지는 동해선 재송역 2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송수초등학교)가 도보로 2분 거리로 학부모들이 선호할 만한 위치에 있다.

 

근린생활시설 및 경관도 우수하다. 250m 반경에 행복체육공원이 조성돼 있고 바로 앞에는 수영강이 흐른다. 반경 1km 근처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으며, 중심상업지역인 센텀시티까지 차량으로 5분, 해운대까지는 차량으로 15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 후 31개월로,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해있을 만큼 프리미엄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면서 “센트레빌의 명성을 부산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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