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 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
김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앞당기는 대전환의 계기이며,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동안 건설산업이 이룩한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 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등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식이 이어졌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와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우철식 태영건설 전무 ▲철탑산업훈장은 김원열 무경설비 대표이사,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이서길 대성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임식 남송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건설의 날은 매년 6월18일 열리고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부 박선호 1차관과 국회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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