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4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일평균 314조원)은 전년(일평균 301조원)대비 4.6% 증가했다.
어음·수표 결제규모는 5만원권 이용 확대 및 금융투자회사의 콜어음 발행 축소 등으로 지난해 11.3% 감소한데 이어 6.0% 줄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일평균 1.4조원)은 체크카드 발급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3.1%로 둔화된 반면 체크카드(일평균 3천116억원)는 18.3% 증가했다.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은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 원화강세로 인한 해외물품 구매비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30억원 증가한 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각각 4만 6천원, 2만 6천원으로 2013년 대비 각각 4천원, 2천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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