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1월 1일 부로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납세서비스 재설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다소 복잡했던 상단 메뉴탭을 기존 9종에서 6종으로 간소화하고, 홈택스, 국세법령정보 등을 통합검색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홈택스 등 사안을 검색하려면 개별 사이트를 이용해야 했었다.
홈페이지 상단에 주요 알림창을 배치해 시기별 중요한 안내 및 제도를 제공하고, 우측 중앙에 세무 알림판을 만들어 기타 주요 세정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한다.
국세청‧지방국세청‧세무서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월별 세무일정, 중앙에 세무일정과 관련 자주 찾는 서비스 탭을 배치해 세금신고에 맞춰 세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국민소통 메뉴에서는 온·오프라인에 산재한 76개의 국민소통 채널을 통합해 제공하고, 이용자별·기능별로 구성한 ‘국세청 100배 활용하기 가이드맵’ 구축해 상시소통 채널을 열었다.
납세자권익 24 홈페이지에서는 납세자 권익보호 관련 제도 안내, 신청 및 사례 정보를, 국세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상담정보를 통합제공한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크기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구성을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향상에도 역점을 두었다.
국세청은 “세정환경 변화에 맞춰 홈택스 2.0을 통한 신고편의를 개선하는 등 국세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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