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DLF 상품을 판매한 은행권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익의 대다수를 수수료로 챙기면서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DLF 상품을 마구잡이로 판매한 뒤, 그 리스크는 고객에게 전가한 은행에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은2019년도 금융감독원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금리 연계DLF의 약정수익률(연4.04%)은 관련 금융회사(은행,운용사,증권사,외국계IB)수수료를 감안하면 투자부적격 등급 국가의 국채 수익률(연13.7~15.9%)정도 수익을 내야 지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의‘주요 해외금리 연계DLF관련 중간 검사결과’발표에 따르면,독일금리 연계DLF관련 금융회사별 수수료는 외국계IB 3.43%,은행1.00%,증권회사0.39%,자산운용사0.11% (6개월기준)으로,수수료 합계는4.93%수준이고,고객 약정수익률은2.02%(6개월 기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금1억원을 독일금리 연계DLF에 투자하였을 경우관련 금융회사 수수료금액을 계산해보면,은행1백만원,운용사 약11만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기업사냥꾼들의 무자본 M&A로 최근 5년간 3000억원 가까운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목표로 시체차익 극대화에 집중하는 무자본 M&A의 특성상 금융당국이 일반투자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금융감독원에서 받은‘최근5년간 무자본M&A적발 현황’자료를 보면 최근5년간 무자본M&A관련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34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자본M&A란 기업사냥꾼들이 사채업자 등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여 차명으로 상장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사냥꾼들이 주로 자기자금보다는 차입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말하므로 그 자체로 불법은 아니나,단기간의 시세차익을 위해 허위사실 유포,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다.이 과정에서 인수가 된 기업은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되거나 상장 폐지되어 일반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한다. 실제로 금감원은 최근5년간 총34건의 무자본M&A관련 불공정거래를 적발해231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통보하는 조치를 내렸다. 혐의자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유감을 표하고 소비자보호 정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8일 국회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감독·검사를 책임지는 금감원장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검사 과정에서 파악된 취약 요인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은행들이 좀 더 본질적 역할 수행에 전력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문제가 된 DLF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독일·영국·미국의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판매했으며, 이례적인 저금리 현상에 예상 손실률이 52.3%까지 치솟았다. 윤 원장이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언급한 것은 이들 은행이 자금중개 기능보다는 고위험 상품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데만 열중했다는 문제의식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DLF 판매창구인 우리·하나은행을 비롯해 DLF에 편입된 DLS를 발행한 증권사(IBK·NH·하나금투)와 은행 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설계사의 불완전판매이력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7월 도입한 e클린보험시스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인정보보호법상 e클린보험시스템에 설계사의 이력을 등록하기 위해선 설계사 본인의 동의가 필수적이나 세부 공개 동의율이 5.4%에 불과했던 것.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9월 말 보험 모집 질서의 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e클린서비스의 정보 동의율이90%이하로 떨어졌다. 불완전판매율과 같은 핵심정보의 동의율은5.4%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서비스 개통 초기에는92.0%였던 동의율이 단 두 달 만에89.7%로 떨어진 것이다. 2020년1월1일 전면적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자칫 시스템의 실효성이 상실된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셈. 제 의원은 e클린보험서비스에 공개되는 정보는 설계사의 정보동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정보공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실제로 9월 말 기준 미등록 인원은 생보사 전속9847명,손보사 전속1,345명으로 전속 설계사1만1192명에 달했다. 특히 GA소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삼성화재는지난 달부터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험 가입을 위해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인보험에서는 심사자의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한 건이 늘어나 고객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아울러 장기재물보험에서는AI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는 계약 심사자들이 추가적인 확인 없이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하여 전산심사만으로 가입 가능한 건들을 늘렸다. 기존에는 가벼운 질병 이력만 있어도 심사자가 하나씩 확인하여 승인을 내야 했기 때문에 심사 대기 시간이 길었다. 장기재물보험에 새로 도입되는AI이미지 인식 모델은 삼성화재가 가지고 있는 수십 만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학습되었다. 이렇게 학습된 모델은 가입설계 시 제출한 건물의 사진을 인식하여 업종과 관리 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심사 시스템이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처리 모델을 통해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적절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고영일 장기U/W기획 파트장은"이번AI심사 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KDB산업은행이 다시 KDB생명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시장 반응은 냉랭하다. IFRS17 및 시장환경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보험업계에서 소형사 인수로 거둘 실익보다는 되려 재무부담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매각을 공식화한 매물보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음을 누차 강조하고 있는 중국 안방보험 그룹 계열 보험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최대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이 KDB생명의 전신인 금호생명을 인수한 2010년 이후 네번째로 시도하는 매각으로 6500억원에 금호생명을 인수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앞선 세차례의 매각에선 최저입찰가 이상을 제시한 인수사가 단 한곳도 없었다. 산업은행이 ‘3전 4기’ 매각 도전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당초 부실 우려가 있던 금호생명을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 실적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KDB생명은 지난 2016년 순손실 102억원, 2017년 순손실 767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의 늪에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삼성화재가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선보인다고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묘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1년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자유롭게 보장과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게 구성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통원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한 의료비를 보상하며,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20회 한도로 보장된다.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50%를 보상하는 실속형(1일10만원 한도)과70%를 보상하는 안심형(1일15만원 한도)중 선택 가능하다. 수술비는 연간2회까지 보상 받을 수 있으며,실속형(회당100만원 한도)과 안심형(회당150만원 한도)중 선택할 수 있으며비뇨기질환 보장과 사망위로금도 추가할 수 있다. 생후60일부터 만8세까지의 반려묘가 가입할 수 있으며,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2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또한 가입 시 반려묘의 사진2매(얼굴전면,측면전신)와 생년월일,묘종 및 이름 확인이 가능한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며 반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제공하는 금융거래제한 대상자 명단 1만5333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치 않아 시스템을 개선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지적한제재는2018년 11월 ‘해외동포기업인 평양대회’에 참석한 국내 기업인 일부가 만수대창작사 그림을 구입하여 국내로 반입하다 관세청에 적발된 사건이다. 정부는현재 적발경위, 적발자수, 적발품목 등 위법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하고 있으나 문제는 적발된 기업인들이 만수대창작사가 금융제재 대상인 줄 몰랐다고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부의 금융제재 대상 공개방식을 찬찬히 뜯어보면 일반 국민들은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 (약칭 : 테러자금금지법) 제4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총 685명에 해당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가 금융거래 제한대상자로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제처 홈페이지에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 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규정'이라는 금융위원회 고시를 검색해서 별첨 파일로 찾아봐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이번 달부터 실업급여 보험료율이 인상됨에 따라 근로자와 기업들이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매년 약 20조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험료율 인상으로 10년간 근로자와 기업이 추가로 부담하는 보험료 총액은 20조2천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근로자 일인당 추가 부담할 금액은 매년 7만원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이번 달부터 실직자 생계 안정을 위해 고용보험 기금으로 주는 실업급여의 지급 기간을 확대하고 지급액도 인상하면서 보험료율을 1.3%에서 1.6%로 0.3%포인트 올렸다. 6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실업급여 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근로자·기업의 추가 부담 추계' 자료에 따르면, 실업급여 보험료율 인상으로 올해 근로자 1인당 연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1만5000원이며, 내년 6만2000원, 2024년 7만1000원, 2028년 8만원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부터 2028년까지 근로자 1인당 추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평균 7만1천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3개월 치 추가 부담금을 합치면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추가 부담금 총액은 65만2000원이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운영비 별도 인정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GA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험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으로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는 GA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히야 한다는 요구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받아들인 것. 주호형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의 무집수수료 개편이 GA업계의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판매조직 확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소비자보호라는 명분을 위해 무리하게 제도를 개편할 경우, 자칫 보험시장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받을 것이란 주장을 펼친 것이다. 금융위 입법예고안에서 금융당국은 설계사 초년도 지급 수수료를 1200%로 제한하면서 3가지의 예외조항을 삽입했으나 GA업계가 운영비로 사용하는 금액은 별도로 인정하지 않았다. GA업계는 현재 입법 예고된 보험업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적용된다면 보험대리점 설계사 수수료가 3분의2로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서명운동 및 성명서 발표를 통해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 의원은 “홈쇼핑채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감독 사각지대에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의료관련 보험사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체 보험사기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의료관련 보험사기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의료인과 보험설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7만9179건으로 2014년 8만4385건 대비 약 6% 줄었다. 반면 허위(과다)진단‧장해 및 수술‧병원 과장청구 등 의료관련 보험사기 건수는 같은 시기 각각 336%와 487%, 3314%와 147%로 급격히 늘었다. 의료관련 보험사기 적발건수의 급증은 자연스레 전체 보험사기 중 의료관련 보험사기 적발금액 비중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2014년 당시 의료보험사기가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 머물렀으나 2018년엔 이 같은 비중이 25.4%로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보험사기로 인해 누수되는 보험금은 보험사의 재정 및 손해율에 악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보험료 인상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암입원 보험금 지급을 놓고 홍역을 앓았던 삼성생명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조한 금감원 지급권고 수용 비율로 비판을 받았다. 암보험분쟁의핵심은보험금미지급의책임을바라보는보험사와암환우들의시각차이에서비롯된다. 보험사는암의‘직접치료’라는문구에기대어과거판례등을통해▲항암치료▲수술▲방사선치료이후요양병원입원을보험금지급기준으로삼고있다. 암치료를위한목적의요양병원입원환자와보험금수령을위한일부‘나일롱환자’를구별해보험금을정당하게지급해야한다는입장을고수하고있는것이다. 반면암환우들은이번문제의책임이불분명한약관을제작해판매한보험사와이를허가한금융당국에있다는목소리를높이고있다. 암환우들은약관작성자불이익의원칙에따라‘직접치료’의대상을약관에명시하지않은보험사가이에책임을져야한다는입장을유지하고있다. 암의‘직접목적치료’를‘암치료의직접목적’으로변경한2014년4월이전계약자들에게정해진보험금을지급해야한다는것이다. 암환우들은당시약관변경을방관했던금융당국이행정지도등구체적인대응을통해미지급보험금을전액지급하도록주도적인역할을할것을요구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분쟁조정을 통해 상당한 숫자의 환우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했음에도 보험사가 이를 받아들지이 않으면서, 암 환우들은 현재도 거리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위법성을 둘러싸고 여야 사이의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를 '전형적인 주가조작 사건'으로 규정,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위법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압박을 넣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이 현재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지적, 야당의 주장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놓고 양보 없는 대립을 벌였던 여당과 야당이 금융정책을 입안‧감독하는 금융위 국정감사를 계기로 ‘조국 공방’ 2라운드에 돌입한 셈이다. 실제로 조 장관 일가를 비판하는 야당은 조 장관과 부인인 정경심 씨에 대해 작정하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가족 펀드 사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제도상의 미흡함이 나타났다"며 "탈세 수단, 뇌물수수 수단이 된다든지 악용 탈법의 교과서"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성원 의원 역시 김 의원의 주장에 힘을 싫었다. 김성원 의원은 조국 일가의 투자가 ‘전형적인 주가조작 사건’이라 규정, 선량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사의 손해사정 자회사 일감몰아주기 문제가 2019년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손해사정은 보험 계약자가 질병,사고 등을 겪어 보험금을 받기 전에 질병이나 사고의 수준과 책임을 따져 보험금을 결정하는 업무를 말한다. 보험금 지급민원이 많은 보험사들 다수가 손해사정 업무 대다수를 자회사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할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통해 보험사의 손해사정 업무 몰아주기 문제를 꼬집었다. 제 위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 보험사의 ‘보험금 및 제지급금 산정’ 민원 상위 업체들은 손해사정 업무를 모두 자회사에 맡기고 있다. 생명보험 회사중15년 이후 관련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사는 삼성생명(4607건),한화생명(2543건),교보생명(1825건) 이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손해사정 업무를100% 손해사정 자회사에 맡겼으며 한화생명 또한 위탁 비중이93.3%에 달했다. 손해보험 회사 중에서도15년 이후 관련 민원 건수가 최다인 업체가 삼성화재(5141건), DB손해보험(3748건),현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은 은행이 고액의 고객 원금을 상실한 ‘DLF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날선 비판으로 가득찼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이 자의적으로 DLF 상품을 설계,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이를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 원금 손실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해당 은행들이 상품 구조를 소폭 변경해 판매하도록 허용한 금융위원회 역시 늑장 대응의 책임을 져야한다 성토하는 의원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정무위 국정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펀드 문제와 DLF사태가 가장 주목 받는 이슈였다. 조국 법무부장관 펀드 문제는 주로 야당의원들이 공세를 주도했으나,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의 특수성으로 인해 은 위원장은 불법임을 인정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DLF사태는 여야를 떠나 해당 상품을 판매했던 은행과 감독당국의 책임을 묻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금융위원회 역시 반성의 뜻을 밝혔다. DLF(파생결합펀드)는 주가 및 주가지수를 비롯해 실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편입한 펀드다. 시중은행들은 독일과 영국, 미국 등의 채권 금리를 기초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F)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은 금융위원장은 소비자피해 구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 위원장은 우선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 수출규제품목의 수입·구매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다.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설치와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 등의 금융위의 조치로 현재까지 총 468건, 8045억원 규모의 만기연장·신규자금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은 위원장은 경재의 잠재 불안요인인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난 활동을 보고했다. 올해 6월 전 금융업권에 시행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비중을 높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출시, 가계부채 구조개선 노력을 이어간 것. 실제로 금융위의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가계부채 증가율은 저년동기 대비 5%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 증가세가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과 관련해서는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감사원에 나뉘어 있는 조세심판기능을 하나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조세불복절차를 일원화하고,국세 또한 지방세와 같은 임의적 전치주의로 전환함으로써 납세자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후적·행정적 구제절차는▲심사청구(국세청)▲심판청구(조세심판원)▲감사원 심사청구제도가 있으며,국세의 경우 심사청구와 심판청구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필요적 행정심판전치주의의 규정을 준용한다. 유동수 의원실에 따르면,다양한 구제절차가 존재하나 납세자 중90.4%는 조세심판원을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납세자들의 선호도와는 달리 조세심판원의 업무 처리 지연은 자못 심각한 수준이다. 2018년 기준 법정 기한인90일 이내 처리한 사건은 고작30.2%에 불과한 실정으로, 1건당 평균 처리 일수는 법정 기한의2배에 맞먹는173일로2017년 대비16일이나 더 늦어졌다. 이는 조세심판원으로 몰리는 업무량 대비 인력 부족에서 기인한다.심판청구를 심리·의결하는 상임심판관은6명으로2008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1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GA, 엑셀금융서비스가 타 설계사의 코드를 도용한 일부 자사설계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보험업법을 위반하고 가짜계약을 양산한 설계사가 이를 유지하지 못해 수억대 환수금이 발생하자, 명의를 대여해준 설계사들이 사측의 관리 책임 문제 삼고 나선 것.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GA인 엑셀금융서비스가 불법행위로 발생한 환수의 책임을 나누어 질 것을 요구하는 설계사들의 주장에 시달리고 있다. 본인들의 명의를 타인에게 넘긴 과실은 인정하나 이로 인해 보험계약이 실효되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조기에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측에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사건의 발단은 엑셀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A씨가 작년 5명의 지인 설계사들에게 접근, 월 60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들의 코드를 대여하는데서 비롯됐다. 해당 설계사들은 A씨의 권유에 따라 코드를 넘겼으며 A씨는 본인의 코드를 포함 총 6명의 명의로 약 반 년간 100여건의 계약을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설계사가 아닌 지인을 통해 계약자의 DB를 공급받았다. 코드를 빌려준 설계사들은 A씨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책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를 대상으로 연일 정책 개편안을 쏟아내고 있는 금융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험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룬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 개선안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자 보도해명자료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두 정책은 모두 보험업계에 막대한 금전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험업계의 이목은 정책 개편의 방향타를 쥔 금융위원회에 쏠려있다. 금융위의 개편계획이 대외로 알려진 이후 연일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관련 업계의 전망이 쏟아짐은 물론, 이를 배경으로 언론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설계사 수수료개편안과 예금보험제도는 도입 취지로 인해 금융당국이 달성할 수 있는 성과는 물론 기존 이해단체들의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GA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이 대표적이다. 설계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수수료의 한계를 정해 난립하는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는 확실히 달성할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 보험사와 GA의 역차별 문제가 대두됐다. 보험사에게 지급받는 판매수수료에서 운영경비를 충당했던 GA업계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금융위에 GA업계가 처한 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을 대기업 위주로 허용하면서 중소기업·개인사업자은 담보대출로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시중은행 기업대출 중 대기업의 신용대출은 총 대출 177조 5502억 원의 65%인 117조 1836억 원에 달했다. 반면 중소기업․개인사업자는 723조 413억 원의 26.57%인 192조 877억 원에 불과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한 담보요구가 대기업에 비해 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체 대출의 82.62%(268조 6407억 원)가 담보와 보증 대출로 신용 대출은 17.38%(56조 5297억 원)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시중은행 대출 종류별 비율 역시 신용 대출(2015년 43.27%->2019년 6월 34.34%)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대출과 보증 대출(2015년 56.73%->2019년 6월 65.66%)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는 자산이 적어 담보가 대기업에 비해 적음에도 시중은행이 안정적인 담보만을 과도하게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