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내달 분양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 등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이 구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737가구의 대단지에 입지가 우수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히 안전 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7년 12월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면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빠르게 감소한 영향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등록 ABS 발행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3%(6조9000억원) 줄어든 1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동화 자산별로 살펴보면 대출채권에 기초한 ABS는 전년 동기 대비 55.6% 줄어든 6조7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면서 MBS가 67.6% 감소했기 때문이다. 매출채권에 기초한 ABS의 경우 37.6% 늘어난 3조8505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채권이 21.8% 늘어난 9605억원, 할부금융채권이 127.3% 늘어난 1조8070억원으로,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전사의 렌탈채권 기초 ABS가 400억원 규모로 최초 발행됐다. 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이 지난 5월 개정되면서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는 줄었으나,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특히 주택금융공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이달 4일 서울 인창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회계교육(사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서울 소재 15개교와 광주동명중 등 지방 소재 15개교다. 이번 교육에선 현직 공인회계사가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와 미래’를 주제로 회계의 기초 개념과 역사 및 경제의 기초가 되는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린다. 회계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 회계교육을 실시해왔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서울 7개교에서 올해 15개교로, 지방은 10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으로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 ~ 1.2% 요율이 적용되는데 이를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돼 비용 부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지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면제혜택을 먼저 11월 한 달 동안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25일 대법원이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사건’ 소송에서 원고 청구기각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비영리부문 회계투명성이 크게 후퇴할 수 있다며, 유감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22년 4월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원안 재의결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장은 해당 조례안이 회계감사업무는 공인회계사 고유 업역이라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대법원에 서울시의장을 상대로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를 냈다. 서울시장 측은 업무의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업무의 성격과 본질이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 가능한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에 해당한다며 금융위원회 또한 유권해석을 통해 상위법령인 공인회계사법에 위배된다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위탁 사업비 정산 감사는 2014년에 도입됐으며, 도입 당시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
◇일시 : 2024년 10월 30일 ◇ 과장급 전보 ▲ 전략총괄과장 이형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하는 문서다. 임직원이 직접 책임져야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정해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책무구조도 도입을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체계를 ‘새로고침’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라며 “전 계열사가 관련법에서 정한 시행 시기보다 일찍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자체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책무구조도 마련 의무가 없는 계열사도 자체 책무구조도를 운영함으로써 그룹의 전반적인 내부통제 역량을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금융은 올해 초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 관련 컨설팅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했다. 또한 ‘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부통제 업무매뉴얼’에 따른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 사항을 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계열분리를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한 뒤 장남인 정용진 회장에게는 이마트를, 딸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백화점 사업을 각각 담당토록 했다. 앞서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에 취임한 정유경 회장은 이번 승진에 따라 백화점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백화점부문 및 이마트부문을 신설한데 이어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패션·뷰티, 면세, 아웃렛 사업 등을 맡아왔고 이마트부문은 이마트를 선두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이마트24) 등의 사업을 수행했다. 신세계그룹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및 계열 분리의 기반 마련을 위한 조치”라며 “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
휴대폰용 케이스 전문기업인 모베이스[101330]는 30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6.36% 오른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53.8%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모베이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줄어든 1조 2628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3.0% 줄어든 40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1%, 하위 37%에 해당된다. [그래프]모베이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모베이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0억원으로 2022년 94억원보다 -34억원(-36.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7%를 기록했다. 모베이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모베이스 법인세 납부 추이
세계 1위 3D 광학검사장비 제조업체인 고영[098460]은 3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5.64% 오른 1만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고영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1% 줄어든 2256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54.0% 줄어든 20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3%, 하위 33%에 해당된다. [그래프]고영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고영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7억원으로 2022년 111억원보다 -24억원(-21.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4%를 기록했다. 고영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8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고영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