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태평양은 디캠프 패밀리사에 소속돼 있는 스타트업에 일본법인 투자 및 설립 관련 자문, 노동법 등 사업 분야 관련 법률자문, 지식재산권 등록 및 보호, 계약서 검토 및 분쟁대응 등 광범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디캠프와 협력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캠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육성 재단이다. 혁신 스타트업 성장과 창업가 지원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9개 금융기관이 출연에 나섰다. 일본 CVC와 한국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모크토크’ 행사를 개최하고, 최근 일본에서 처음으로 데모데이 ‘디데이’를 개최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태평양은 2018년 판교에 대형로펌 최초로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지원에 나서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중증장애 아동 생활시설인 ‘라파엘의 집’과 남산원, 가브리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위문금‧위문품을 전달했다. 복지시설들을 돌아보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시설종사자와 장애아동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 국세청장은 “평소 사회공헌은 일회성·형식적인 격려 방문이나 지원 활동보다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실천해야 한다”라며 “국세청도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 세정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세청은 각 지방 세무관서까지 매년 명절마다 사회적·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 공개초안(이하 ‘IESSA 공개초안’) 국문번역본을 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ESSA 공개초안(IESS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for Sustainability Assurance)은 지난 1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Board for Accountants)가 발표한 것이다.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의 윤리 및 독립성 이슈 해결에 거의 필수적인 자료다. 동시에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기준이다. 공개초안에는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강령 파트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 파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계사회는 2005년부터 국제윤리기준위원회와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에는 국제회계사연맹(IFAC, Interna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4일 ‘2024년 제1회 지속가능성위원회(옛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 현황 및 계획과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는 공인회계사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성 관련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지난 2021년 3월 발족한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의 새 이름이며, 기업, 금융기관, 기준제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회계법인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다.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성 공시, 측정, 평가, 인증 등과 관련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향후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과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 관련 제도·실무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ESG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속가능성 인증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성 인증포럼 개최,
반도체 유통업체로 기술지원 및 A/S 병행하는 기업인 유니퀘스트[077500]는 6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날보다 -5.77% 하락한 4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퀘스트는 2023년 매출액 6659억원과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6.9%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6%, 하위 40%에 해당된다. [그래프]유니퀘스트 연간 실적 추이 유니퀘스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7억원으로 2022년 32억원보다 55억원(171.9%)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2%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유니퀘스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7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유니퀘스트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이 350억원대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연루된 가운데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지난 5일 횡령과 사문서위조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매계약서상 매매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하게 대출을 받고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범죄 중대성이 인정되고 김씨가 조사에 출석하지 않으려 하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사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내준 616억원 규모 대출 중 350억원을 부당하게 대출해 준 것으로 파악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발생하게 된 경위를 살피고 동시에 손 전 회장을 포함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 등 세 곳이다.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PC오프제와 선택근로제를 도입하고 거점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CJ제일제당의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
IT사업 및 글로벌무역사업, 컨설팅사업 등 영위하는 기업인 DB[012030]은 6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0.74% 오른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94.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DB의 2023년 매출액은 4586억으로 전년대비 14.3%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70억으로 전년대비 56.8%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19%, 상위 2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DB 연간 실적 추이 DB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4억원으로 2022년 5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DB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3억원, 54억원, 5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DB 법인세 납부 추이
철강재 유통 및 가공사업 영위 업체인 동양에스텍[060380]은 6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8.5% 하락한 151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55.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양에스텍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줄어든 2105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1.4%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5%, 상위 48%에 해당된다. [그래프]동양에스텍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동양에스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20억원보다 -9억원(-45.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6.7%를 기록했다. 동양에스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9억원, 20억원, 11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동양에스텍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베트남에서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관 양쪽에 바나나 나무를 넣어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나나 나뭇잎은 말라서 노랗게 변해도 줄기를 감싸안고 생명 유지기능을 포기하지 않죠. 낙엽이 뿌리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팜 민 투이(Pham Thi Minh Thuy) 호치민 국립정치아카데미-지역정치아카데미 교수가 지난 8월 20일 기자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투이 교수는 베트남 공산당 고위 간부들에게 인간 및 사회윤리 과목을 강의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 투이 교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23년 4월 인구 1억명을 넘었다. 하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인구고령화에 직면해 있다. 정치수도 하노이와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의 출생률이 급락, 유지해오던 전국 평균 합계출생률 2.0이 무너졌다. 베트남 젊은이들 대부분은 자기발전을 위해 부모 품을 떠나 도시로 나간다. 돈을 벌더라도 주택과 결혼, 취업 지원 또는 대학원 등 고등교육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한다. 자동화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높은 실업률로 ‘괜찮은 일자리’를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하다. 취업 자체가 어렵지만, 취업하더라도 일자리를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