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제 1차 국제 석유파동이 났던 지난 1970년대 이래 미국 달러(USD)와 원유가격은 뚜렷한 반비례 경향을 보여왔지만, 최근 20년간 이런 ‘반비례’ 추세가 대거 해소되고 연동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세계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에 원유와 천연가스를 팔면서 기존의 달러 결제 대신 위안화 결제를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에너지결제 수요 감소가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낮출 지도 주목된다. 외환시장 전문가 피에로 친가리(Piero Cingari)는 영국의 자본시장 및 투자정보 전문매체인 <캐피털(capital.com)>에 최근 기고한 글에서 “과거 달러와 유가는 자주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친가리에 따르면, 1970년대말 미국과 사우디가 원유거래를 위해 미 달러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소위 페트로달러 시스템이 형성됐다. 석유수입국들은 달러로 원유 대금을 지불했고, 석유수출국은 달러로 원유대금을 받았다. 반대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비교적 적당한 값에 원유를(=달러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원유가격이 올랐다. 친가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암호화폐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각국 정부는 자국 화폐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중앙은행디지털통화(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의 월간 <더 뱅커스>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6월 “지난해 10월 나이지리아의 CBDC인 e나이라(e-Naira) 도입 이후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여러 아프리카 국가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 도입을 본격 검토하거나 일부는 시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IMF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바하마에 이어 두 번째로 CBDC를 도입한 아프리카 국가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가나는 CBDC를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아프리카 국가들은 검토와 연구 단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The South African Reserve Bank)는 은행간 이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도매 CBDC인 코카(Khokha)를 도입, 실험 중이다. 남아공은 이와 함께 호주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중앙은행들과 국경을 초월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달러 가치에 연동시키는 개념의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루나와 테라 대폭락을 계기로 가상자산 업계가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에 나섰다. 변호사를 포함한 가상자산 전문가들과 가상화폐거래소가 참여하는 ‘공동 가이드 라인 제정 위원회’를 구성,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상장 및 상장 후 관리 ‘공동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는 31일 “연합회 소속 프로비트, 보라비트 거래소 등은 테라와 루나를 상장하지 않은 반면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5개 원화 거래소들의 상장은 이용자들의 투자 결정에 핵심적 요인이 됐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최근 코인 급락을 계기로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용자들의 투자 여부 결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상장 심사 기준과 상장 후 유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및 입출금 중단 등을 대상으로 공동 가이드 라인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6월 중순 전문가들과 사업자단체, 거래소 대표,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정책포럼을 개최, 의견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이나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언론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 자본시장이 붕괴가 가속화 됐고, 전쟁이 끝나지 않은 모든 책임이 러시아측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 러시아 전문가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 주목된다. 심지어 미국의 대러압박 공조에 가장 앞장선 영국에서도 자본시장과 금융전문가들은 각국의 증시 급락의 원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때문이 아니라 미국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러시아 공사 등 유라시아 외교관을 지낸 러시아 전문가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천지일보>가 4일 보도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대주고 있어서 전쟁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대주고 있는 미국은 600만명이 넘는 난민 중 최대 10만명까지 수용하겠다고 했고, 영국은 고작 2만7000명을 받았다”면서 “인도주의적 미사여구가 넘치지만 결국 국익에 일치할 때만 행동에 나선다”고 꼬집었다. 6월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세대가 바뀌어 이른 바 ‘상팔자’인 무자녀 가구나 딸 아들 구분 없는 1자녀 가구가 크게 늘면서, 유류분 상속재산 때문에 형제지간에 법정에서 다툴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연령대 구분 없이 증가하는 이혼 탓에 재산 분할이나 증여, 상속 등을 둘러싼 복잡한 법률 문제가 신탁회사 등의 중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탁전문가인 배정식 가온 법무법인 패밀리오피스센터장은 19일 기자와 만나 “신탁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재산신탁을 통해 상속을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구통계학적 변화로 신탁이나 상속 때 자녀나 배우자 이슈와 양상이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배 센터장은 “고령화 양상이 비슷한 일본은 조부모 세대의 부가 손자녀에 이전되는 상품이 활성화되는 등 사회변화에 맞춰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최근 신탁이 생활 속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목적별로 세분화되고 계층별로 필요한 제도를 갖춘 상품이 지속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고객의 재산을 관리·운용해주는 신탁 상품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신탁회사의 수탁 재산이 1167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프라이빗 투자그룹 프라이빗 인베스트 매니지먼트(Private Invest Management) 팬텀 프라이빗인베스트가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기업 투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인베스트 매니지먼트(Private Invest Management) 팬텀프라이빗인베스트(대표 어드바이저 김세훈, 파트너 어드바이저 변호사 이기영)는 팬텀엑셀러레이터에서 엑셀러레이팅하는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프라이빗 투자그룹 ‘팬텀프라이빗인베스트’는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팬텀엑셀러레이터는 기업과 병의원들에 종합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하고 있는 전략 그룹이다. 팬텀엑셀러레이터는 많은 기업과 병의원들의 성장에 대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매각 및 IT 설계, 금융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팬텀 그룹은 “철저한 자본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한다. 처음부터 로드맵과 엑시트를 설계하고, 팬텀 그룹과 성향이 맞지 않는 엑셀러레이팅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지난 12월 25일 금융감독원에 ‘온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 중개업’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플랫폼을 2022년 시작과 함께 오픈했다. 기존 동일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 중 ‘온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 중개업’ 등록된 곳은 뱅크몰이 유일하다. 더불어 먼저 출시된 대출비교 플랫폼은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 및 주택관련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담대는 가장 수요가 많은 상품이지만 신용대출에 비해 까다롭고, 복잡한 부동산 규제를 플랫폼에 반영해야 하기에 전통 금융회사는 물론 빅테크 기업까지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분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는 은행은 있었지만 맞춤형 중개 플랫폼은 뱅크몰이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주담대 시장에서 지난 1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뱅크몰이 본격적으로 맞춤형 주담대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 뱅크몰 조경성 대표는 "이렇게 온라인 대출비교가 활성화되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금융사를 비교할 수 있도록 많은 금융사와 협약이 예정 되어있으며, 다양한 부동산 관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최근 금융당국에 온라인대출중개법으로 정식등록 완료하며 창립 새로운 뱅크몰을 공개하는 ‘뉴뱅크몰’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뱅크몰의 지난 10년의 역사, 새로운 홈페이지 공개, 금리진단/대출비교 알고리즘 공개, 사이트 테마별 의미, 새로운 서비스 소개, 협력업체 인사, 뱅크몰의 비젼, 회사소개영상 공개 등으로 진행됐다. 뱅크몰은 "아파트, 빌라, 주택, 전세자금대출 총 4가지 유형 먼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추후 비주거용인 오피스텔, 상가대출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는 앞으로 새롭게 오픈되는 뱅크몰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공간 제약 받지 않는 알고리즘 비교 시스템으로 누구나 편하게 금융상품들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뉴얼 된 뱅크몰 서비스는 2022년 새해와 함께 오픈 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 및 세제 개선방안 세미나 개회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일시: 2021년 12월 15일 오전 9:00~12시 * 장소: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루비홀 * 주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주관: (주)조세금융신문, (사)한국국제조세협회 * 좌장: 이중교 교수 (연세대) * 주제발표 - 제1주제: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오영표 변호사 (신영증권)] - 제2주제: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 [강남규 변호사 (법무법인 가온 대표)/안경봉 교수 (국민대)] * 패널 (제1주제) - 박민정 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 임수혁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 이승민 변호사 (신한은행) (제2주제) - 송동진 변호사 (법무법인 위즈) - 이동식 교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 구상수 회계사 (법무법인 지평) - 기재부 세제실 소득세제과(장영규 과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 및 세제 개선방안 세미나 인사말: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이사 * 일시: 2021년 12월 15일 오전 9:00~12시 * 장소: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루비홀 * 주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주관: (주)조세금융신문, (사)한국국제조세협회 * 좌장: 이중교 교수 (연세대) * 주제발표 - 제1주제: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오영표 변호사 (신영증권)] - 제2주제: 신탁 활성화 및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세제 개선방안 [강남규 변호사 (법무법인 가온 대표)/안경봉 교수 (국민대)] * 패널 (제1주제) - 박민정 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 임수혁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 이승민 변호사 (신한은행) (제2주제) - 송동진 변호사 (법무법인 위즈) - 이동식 교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 구상수 회계사 (법무법인 지평) - 기재부 세제실 소득세제과(장영규 과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