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제조업체인 삼표시멘트[038500]는 3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10.8% 오른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1.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삼표시멘트의 2023년 매출액은 8237억으로 전년대비 14.2%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847억으로 전년대비 19.1%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6%, 상위 31%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삼표시멘트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삼표시멘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3억원으로 2022년 76억원보다 37억원(48.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1%를 기록했다. 삼표시멘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5억원, 76억원, 113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삼표시멘트
◇일시 : 2024년 7월 31일 ◇ 헌법연구관 임용 ▲ 문숙현 김동욱 김유문 이상혁 이영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성소다 및 합성염산의 제조·판매업체인 백광산업[001340]은 3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4.54% 오른 1만 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광산업은 2023년 매출액 2335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7.2%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9%, 하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백광산업 연간 실적 추이 백광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21억원보다 -5억원(-23.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2%를 기록했다. 백광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백광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백광산업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잠정) 10조원대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6조원 이상을 거두면서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3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74조700억원, 10조44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44%, 영업이익은 1462.2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58.10% 각각 늘었다.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DS(반도체, Device Solutions) 부문의 경우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측은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로 시장 회복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DDR5(Double Data Rate 5)와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의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DR5, 서버SSD, HBM(H
(조세금융신문=정승조 세금전문가) “10억원에 아파트를 처분하면 세금이 얼마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처분할 때 내는 양도소득세를 복잡하고 어렵게만 생각하시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양도소득세를 조금 쉽게 접근해보겠습니다. 1. 양도소득세 계산방법 저는 세금 계산은 두 가지만 기억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번 거(양도금액)에서 쓴 거(취득금액)를 빼고, 두 번째, 그 차액에 세율을 곱하면 세금입니다. 매매차액별로 세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즉, 1억원을 벌면 세금은 약 21%인 2100만원이고 10억원을 벌면 약 42%인 4.22억원이 세금입니다. 그리고 양도소득세는 보유기간에 따라 일부 공제(장기보유특별공제)를 해주는데 15년 이상 보유시 매매차익의 30%를 공제해 줍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30%를 적용하면 1억원을 벌면 세금은 약 12%인 1200만원이고, 10억원을 벌면 약 28%인 2.83억원이 세금입니다. 이 표를 보고 매매차익과 보유기간을 감안해서 대략적인 세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양도소득세 1/3만 기억하면 됩니다(?) 부동산 매매차익이 커서 세금이 ‘억원’ 단위로 나오는 정도라면 세금은 매매차익의 약 1/3 정도라고 설명해 드립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의 3급(부지점장급) 이상 임직원이 12년째 월급에서 10만원을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누적 사용 금액이 100억원에 육박한다. 3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2013년 노사 합의로 시작됐다. 올해 6월까지 3급 이상 임직원이 월급 가운데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쓴 돈은 모두 94억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력 규모에 따라 연간 6억7천990만원에서 8억6천840만원을 사용했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우려로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받은 2015년에는 4급 직원도 캠페인에 동참해 13억3천390만원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이 밖에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실적은 14.5%로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 2000년 11월 부산시의 주금고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했고, 2003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봉사단을 재정비하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대구공항 안에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며 하반기 안에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라만 분광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관은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대구공항 내 홍보 동영상 송출과 기내 방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통계청은 31일 설비투자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변경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수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산업 및 기술 구조를 기초로 지수를 통상 5년 주기로 개편한다. 이번 2020년 기준 지수는 반도체제조용 기계, 자동차 등 총 66개 부문을 선정해 산출했다. 전기자동차와 '금형 및 주형' 부문이 추가되고 '사진기 및 영사기'와 기타 공학기기는 '사진장비 및 광학기기'로 통합됐다. 가중치는 특수산업용기계 등이 늘고 일반 산업용기계와 영상·음향·통신기기 등이 감소했다. 지수 공표 범위는 확대한다. 전체 설비투자를 국산투자와 수입투자로, 특수산업용기계 부문을 반도체제조용기계, 농업·건설·금속기계, 기타 특수산업용기계 등으로 각각 구분해 제공한다. 지수 작성 방식은 직전 연도의 가중치를 사용하는 연쇄지수로 개편한다. 개편 결과 작년 설비투자는 107.5로 직전 지수에 비해 0.5포인트(p)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 대비로는 4.9% 줄어 직전 지수의 감소율(-5.4%)보다 0.5%p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LG화학이 미국화학학회가 발행하는 전문지가 선정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톱5'에 진입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산업 전문 매체인 'C&EN'이 발표한 올해 50대 화학 기업 순위(2024 Global Top 50)에서 LG화학은 지난해(7위)보다 3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의 직전 최고 순위는 2021년 기록한 7위였다. 국내 기업이 C&EN이 발표하는 화학기업 순위에서 '톱 5'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중국의 시노펙(2위)에 이어 두 번째다. C&EN은 매년 화학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화학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사업확장, 인수합병 등 해당 분야의 실적을 기반으로 각 기업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 바스프가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화학 기업이 공급과잉 등의 침체기를 겪으며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한 가운데 10위권 기업 중 2022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LG화학(4위, 6.5%↑), 페트로차이나(5위, 3.4%↑), 영국의 린데(10위, 0.3%↑) 등 3곳에 불과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정부가 애초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중국 전기차 등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최소 2주 이상 순연키로 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 관세와 관련해 제출된 1천100건 이상의 의견에 대한 검토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USTR은 "USTR은 301조 위원회와 협의해 모든 의견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이 8월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대중 관세 조치에 대해 "최종 결정이 공개된 이후에 약 2주 후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 5월 중국의 과잉생산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 달러(약 24조6천억원) 상당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STR은 같은달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의료용품 등에 대해서는 관세 인상이 올해 8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도 7.5%에서 25% 등으로 각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