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30일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 약 1조3800억원, 위자료 20억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는 노소영 관장의 부친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았다. 아울러 1심에서 결정한 재산분할 금액 및 위자료 등이 터무니 없이 적다며 이를 증액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방패막이 역할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SK그룹의)성공적인 경영활동에 무형적인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를 토대로)노소영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 및 경영활동에 기여한 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최태원 회장은 배우자인 노소영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을 위해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해도 219억원 이상을 지출했고 이외에 가액 산정 불가능한 경제적 이익도 제공했다”며 “또한 혼인 관계가 미처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2019년 2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중앙회가 오늘(30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4인을 선출했다. 30일 농협중앙회는 변찬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변찬우 심임 사외이사는 경북대 법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울신자방검찰청 검사장, 광주지방검철청 검사장,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있다. 옥경영 교수는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 학사와 석사 이후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지냈다. 현재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 근로복지공단 비사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외 강원택, 송인택 현 사외이사는 재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 시작되며, 2년간 맡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28·29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등 차세대 제품과 핵심 기술을 다수 선보였다. 이는 차세대 제품 및 핵심 기술을 통해‘AI(인공지능) TV’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브라질·멕시코·칠레·파나마 등 중남미 지역 삼성전자 주요 법인들은 지난 4월부터 신제품 런칭 행사인 ‘Unbox & Discover’를 차례로 개최하며 2024년형 ‘AI TV’의 최신 기능들을 소개한 바 있다. 28·29일 열린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은 중남미 주요 지역 내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 등을 상대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서비스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NQ8 AI 3세대’ 프로세서 탑재 2024년형 Neo QLED 8K의 화질 업스케일링 기능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 특화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2024년형 OLED ▲TV와 연결시 더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산업용 고무생산 전문업체인 화승알앤에이[378850]는 30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3.16% 하락한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7.9%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화승알앤에이의 2023년 매출액은 6806억으로 전년대비 3.5%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18억으로 전년대비 105.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2%, 상위 1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3.5%(227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화승알앤에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화승알앤에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5억원으로 2022년 28억원보다 47억원(167.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7%를 기록했다. 화승알앤에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2억원, 28억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NC SOFT, 이하 ‘엔씨’)는 자사가 운영 중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신서버 ‘말하는 섬’ 캐릭터 사전 생성이 조기 마감됐다고 30일 전했다. 엔씨에 따르면 ‘리니지M’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서버 ‘말하는 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를 사전 생성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은 오픈 1시간 만에 10개 서버 모두 조기 마감됐다. 원활한 이용자 참여를 위해 엔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말하는 섬’ 서버 2차 캐릭터 사전 생성을 진행했다. 모든 이용자들은 리니지M 공식 사이트 내 캐릭터 사전 생성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엔씨는 신서버 ‘말하는 섬’을 오는 6월 19일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월드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월드로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콘텐츠들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게임이 처음 출시됐던 시점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게 엔씨측 설명이다. ‘EPISODE. ZERO’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LS에코에너지[229640]는 3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5.49% 오른 4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LS에코에너지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줄어든 731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5%, 상위 46%에 해당된다. [그래프]LS에코에너지 연간 실적 추이 LS에코에너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3억원으로 2022년 41억원보다 2억원(4.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0.0%를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3억원으로 증가했다. [표]LS에코에너지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5월 16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유럽 중심으로 확대되는 Underground HV, 해저케이블 시장의 수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K푸드 전파를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K팝과 뷰티,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에 이어 최근엔 김과 라면 등 국내 먹거리가 글로벌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펼치고 있는데 반해 침체된 국내시장에서 탈피해 해외 신시장 개척과 모처럼 찾아온 호기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농심, 프랑스 발판삼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EU 각국 공세 강화 농심은 다음달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판매망 확대를 계기로 프랑스와 EU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또한, 농심은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전용공장과 미국 제2공장 라인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프랑스 Top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심은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티벌’, ‘매장내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 고객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심은 이번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소방장비 구매분야의 안전장비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372910]는 30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9.7% 오른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컴라이프케어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6% 늘어난 112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서 1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1%, 상위 5%에 해당된다. [그래프]한컴라이프케어 연간 실적 추이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40억원보다 -32억원(-8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0.0%를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컴라이프케어 법인세 납부 추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인 제이아이테크[417500]는 30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7.11% 하락한 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제이아이테크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제이아이테크의 2023년 매출액은 434억으로 전년대비 -36.5%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41억으로 전년대비 -64.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9%, 하위 29%에 해당된다. [그래프]제이아이테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2년 18억원보다 -13억원(-72.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5%를 기록했다. 제이아이테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제이아이테크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또 다시 획득했다. 30일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8년째 최고 신용등급 획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 관계자는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에도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과점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고,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에 기초한 업계 상위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재무안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등급전망이 ‘안정적(Stable)’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