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0℃
기상청 제공

금융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선출…변찬우 변호사‧옥경영 교수 신규 선임

30일 임시대의원회열고 사외이사 선출

 농협중앙회가 (왼쪽부터) 변찬우 김앤장법률삼소 변호사,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왼쪽부터) 변찬우 김앤장법률삼소 변호사,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중앙회가 오늘(30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4인을 선출했다.

 

30일 농협중앙회는 변찬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변찬우 심임 사외이사는 경북대 법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울신자방검찰청 검사장, 광주지방검철청 검사장,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있다.

 

옥경영 교수는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 학사와 석사 이후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지냈다. 현재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 근로복지공단 비사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외 강원택, 송인택 현 사외이사는 재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 시작되며, 2년간 맡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