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8℃
  • 흐림강릉 21.5℃
  • 흐림서울 26.9℃
  • 흐림대전 26.3℃
  • 흐림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7.3℃
  • 구름많음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3℃
  • 흐림보은 24.0℃
  • 구름많음금산 25.0℃
  • 구름많음강진군 27.5℃
  • 구름많음경주시 24.2℃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은행

강호동 농협회장 "내년 ICAO 행사 개최…협동조합 기여 알린다"

ICA 사무총장 "한국농협은 세계협동조합계의 삼성과 같은 존재…개도국의 롤모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내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협동조합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26일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예룬 더글라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농협의 성공 경험과 사업모델을 전파해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ICA는 지난 1895년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104개국 300여개 전국 단위 협동조합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ICA의 농업 분야 분과 기구가 ICAO로, 농협중앙회가 의장 기관이다.

 

더글라스 ICA 사무총장은 "한국농협은 세계협동조합계의 삼성과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농협은 ICA에 가입한 1962년 당시 세계 최빈국의 협동조합이었지만 오늘날 세계 4위 규모의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개도국 협동조합의 롤 모델이 됐다"며 "내년 유엔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세계 협동조합 운동이 부흥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