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용평가기관이 현대차와 기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11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기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양사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 강화 ▲업계 최상위 수준의 시장변화 대응력 ▲레벨업된 이익창출력 ▲산업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도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 등을 이유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김영훈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브랜드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3위(기아 합산)를 유지하는 중”이라며 “2023년 이후 업권 생산정상화에 따른 경쟁심화 및 전기차시장 성장둔화, 내수시장 침체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갖춘 신차 출시, SUV라인업 강화, 하이브리드차 생산역량, 선진시장 판매호조 등으로 통해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 및 자기주식 매입 규모가
모바일 및 Dispaly용 LED 전문 제조기업인 루멘스[038060]는 11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00.5%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날보다 -5.29% 하락한 967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멘스는 2023년 매출액 1712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30.3%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6%, 상위 11%에 해당된다. [그래프]루멘스 연간 실적 추이 루멘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6억원(12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루멘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억원, 5억원, 11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루멘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전문 기업인 SK오션플랜트[100090]는 1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7.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93% 오른 1만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2023년 매출액 9258억원과 영업이익 7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5.1%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6%, 상위 4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SK오션플랜트 연간 실적 추이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6억원으로 2022년 68억원보다 -12억원(-17.6%)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8.9%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K오션플랜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SK오션플랜트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동일)이 11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굿윌스토어에 의류와 잡화 등 2000여점을 기부하는 ‘헌옷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은 부산국세청과 관내 19개 세무서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았으며, ‘헌옷 나눔’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참여하고,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되새겼다. 행사 참여자들은 ‘헌옷이 의미 있는 곳에 쓰여서 좋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풍성해지는 기분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세정지원 등 적극적인 국세행정을 통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가 지난 10일 이수시스템(대표이사 손원동)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데이터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ESG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이수시스템의 IT솔루션에 성현의 ESG컨설팅을 접목시킨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양사가 설계 초기 단계부터 협력 개발한 ESG able의 경우 데이터 수집부터 관리,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ESG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실무진의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 내 시스템과 연동하는 데이터 수집 자동화 기능을 갖췄고, 경영 라인에서도 지표별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고경영 성현 ESG 센터장은 “기업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관리를 위한 IT솔루션 도입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기업이 수동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시하는 서비스로 데이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IT 솔루션을 도입하고 ESG 경영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수시스템은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의 IT계열사로, IT컨설팅과 시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한가위를 맞이해 전통시장 민생현황을 살피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금 등을 전달했다. 정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10일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장 경기를 살펴보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과일, 고기 등 후원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상인회 간부들과 만나 계속되는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해제가정 아동 돌봄시설인 은평구 소재 ‘성모의 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후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 서울국세청장은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실물경기를 직접 체감하고 내실있는 세정지원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세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다섯달 연속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이 2004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하며 가계대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9월부터 시행한 것과 관련 그 직전 대출 막차를 탄 수요가 집중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9조3000억원 늘어난 1130조원으로 집계됐다. 집값 급등기인 2021년 7월 9조70000억원을 기록했던 이후로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 기준금리가 연 0.5%로 내려가면서 영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달 이와 비슷한 수준의 대출 수요가 몰린 것이다. 그 중에서도 주담대가 전월 대비 8조2000억원 증가하며 89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주담대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폭 증가다. 이와 관련 한은은 수도권 중심의 주택 매매거래가 증가하고 입주물량도 늘면서 주담대가 상당 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연기도 주담대 수요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당국은 당초 스트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 전 협력사에 대금 약 19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화그룹측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 때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며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지주사 한화는 151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을 조기 지급한다. 이들 계열사들은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대금을 협력사에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 규모는 모두 51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
석유화학공업 화공기기 및 HRSG 보일러 등의 제작업체인 KIB플러그에너지[015590]는 11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4.34% 하락한 397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KIB플러그에너지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KIB플러그에너지는 2023년 매출액 1372억원과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9.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0.3%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 하위 1%에 해당된다. [그래프]KIB플러그에너지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억원으로 2022년 1억원보다 19억원(1,9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1%를 기록했다. KIB플러그에너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1억원, 20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KIB플러그에너지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KIB플러그에너지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정회계법인이 한국상속증여연구소(재정회계법인 부설) 그리고 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와 함께 상속증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재정회계법인 나철호 대표이사와 감사반연합회 백동관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정회계법인과 한국상속증여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상속증여 세무서비스 노하우 전수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는 1500여 명의 공인회계사 회원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회원들은 법인 소속이 아닌 개인 회계사들이다. 개인 고객과의 접점이 많아 상속증여를 포함한 다양한 개인 세무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상속증여 문제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상속증여 세무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백동관 감사반연합회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세무업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감사업무만 하는 줄 아는 일반인도 많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속증여 전문가로 개인 고객에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인회계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는 스테디셀러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의 저자이자 공인회계사로 20여 년 상속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