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31일 예비언론인과 신입기자를 대상으로 9주간 진행한 제3기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3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협회 회원사 신입기자와 인터넷언론사 입사를 희망하는 교육생 3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기본적인 기사 작성과 편집부터 실전 인터뷰, 탐사보도 훈련, 사진과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기자들은 소속 매체로 근무 복귀를 하게 되며, 채용연계 교육을 수료한 예비언론인에게는 채용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일 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은 인터넷언론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제4기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접수를 시작하여 12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추어(鰍魚)탕은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 가운데 하나다. 문헌상 남아있는 추어에 대한 기록은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추어를 “양기(陽氣)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하며, 초롱의 등심(燈心)에 익힌 것(煮, 사)이 제일 맛있고, 양사(陽事)에 좋다”라고 하였다. 미꾸라지는 선선한 가을이 오면 살이 올라 영양뿐만 아니라 맛 또한 가장 좋은 시기다. 한자로는 미꾸라지 추(鰍) 자를 쓰는데, 뜻풀이를 보면 물고기 魚(어) 부와 가을 秋(추) 음이 합하여 구성된 점에서 알 수 있듯 미꾸라지는 가을이 제철이다. 영양학적으로 미꾸라지에 들어있는 성분으로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고 특히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절대적으로 좋은 식재료다. 이렇듯 추어는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었고 가난한 백성들의 주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일반적으로는 ‘남원식 추어탕’이 널리 알려져 있고 지역별로도 널리 알려진 추어탕이 많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쓰는 것에는 다름이 없으나 지역에 따라 끓이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지난호에 이어서> 사람들이 세인트 앤드류스를 골프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이유 프레스트윅에서 코스 디자이너, 코스 관리자, 그린 키퍼, 클럽제작자, 볼제작자, 프로골퍼, 티칭프로와 같이 많은 역할을 하던 톰은 1864년 앨런이 없는 세인트 앤드류스로 화려한 컴백을 하게 된다. 프레스트윅에서 연봉 36파운드에서 오른 연봉 50파운드는 덤이었다. 당시 50파운드를 2023년도로 환산하면 8,037.51파운드(약 1326만원)가 된다.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처음 골프를 만든 것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세인트 앤드류스를 골프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세인트 앤드류스를 골프의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이곳에서 현대 골프의 모든 것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대 골프가 만들어진데 가장 위대한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톰이고, 조금 더 과장해서 말한다면, 톰이 세인트 앤드류스를 골프의 고향으로 만든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온 코스 디자이너로서 그의 본능은 세인트 앤드류스에서도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데, 올드 코스를 플레이 속도와 플레이를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페어웨이를 넓혔고, 그린을 더 크고 좋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터넷신문이용자가 접하는 기사 한 페이지 당 광고는 PC기준으로 평균 9개, 모바일 기준 5개이며 자체광고를 제외한 인터넷광고유통사(애드네트워크사)를 통한 광고비중은 PC기준 60%, 모바일 기준 81%를 각각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8백여 인신위 참여 서약매체의 광고게재현황(6.26~6.30, 1주간 노출기준)을 발표했다. 인신위 서약사 853개 홈페이지 중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매체, 모바일 홈페이지 미운영 등의 매체를 제외한 PC 835개, 모바일 824개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에 따르면 인신위 참여 서약 매체가 집행하고 있는 ‘총광고량’(조사대상 매체의 기사 한 페이지 당 노출된 광고물 수의 합)은 PC 기준 7,319개로, 이를 835개 서약매체로 나누게 되면 기사 한 페이지 당 8.8개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모바일 기준 4,207개의 광고가 노출되었고 이를 824개 서약매체로 나누면 기사 한 페이지 당 5.1개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신문 광고를 매개하는 애드네트워크사에 대한 광고의존도는 PC
겨울이 오면 / 은별 폭풍 한설 휘몰아치던 겨울 동장군에 얼어붙은 고달픈 삶이 시린 가슴을 더욱 힘들게 했다 슝슝 뼛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에 살이 아리고 몸은 얼음장처럼 굳어갔다 몹시도 추웠던 옛 시절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모진 풍파를 견뎌내신 우리 엄마 죽음의 고비를 여러 번 넘기시고 끝내는 하늘나라로 가셨다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겨울이 오면 유난히도 엄마가 생각나고 그리움에 목이 멘다. [시인] 은별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서울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희생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엄마’가 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함께하기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엄마’ 이름 그 속에는 세상 어떤 것보다 가장 크고 강하고 넓은 우리의 우주가 있다. 또 가장 편안한 보금자리가 있고 쉼의 공간이 있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힘이 나고 때로는 눈물이 먼저 마중을 나오고 가슴 한쪽이 아파지기도 한다. 그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도 행복으로 맞이할 수 있고 또 내리사랑으로 함께하는 오늘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현실에서 살아 작동하는 주요 법조문과 판례로 쓴 기업실무서, ‘판례 회사법’이 출간됐다. ‘판례 회사법’은 저자인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06년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후 강의한 회사법과 판례 중심의 회사소송실무의 정수만을 모았다. 법조문과 판례는 법규범의 핵심이다. 법조문으로부터 관련 법리가 도출되고, 관련 법리가 사안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임원의 경영판단의 원칙과 민형사책임 관련 실무상 중요 판례를 담은 서적으로 주주총회, 이사·이사회·대표이사, 감사 및 감사위원회 등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법원 실무인 판례를 자세히 다루었다. 또한, 임원의 경영판단의 원칙과 민형사 책임 등 실무 판례의 핵심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뽑아냈다. 더불어 회사의 개념, 주식회사의 설립, 주식과 주주, 주식회사의 기관, 회사의 재무질서, 기본적 변경, 회사의 조직재편 등 법 안에서 회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또한 법조문이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가를 정리했다. 특히 대법원 판례뿐만 아니라 실무 영역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주요 하급심 판례도 다수 담았다.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서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늘(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헌재 도서관에서 창립 35주년 맞이 '헌법재판소, 행복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헌법재판소, 행복을 그리다' 미술 전시회에는 한국미술협회 종로지부 회원들이 행복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리움 / 신향숙 아카시아 향기 설레게 하던 봄도 산허리 오동나무 연보라 꽃도 내 마음속 여백을 채우지 못하고 간다는 말도 없이 갑자기 떠난 사랑하는 너를 붙잡지 못한 한으로 시간이 갈수록 가슴앓이만 더한다 남은 우리는 그대로인데 떠난 너를 애타게 불러봐도 돌아오는 건 허무한 메아리뿐 가슴속 깊은 골에 갇힌 너 완두콩밭 끝자락 작은 터 아담한 농막에 보고 싶은 너를 내 마음속 여백에 한가득히 채운다. [시인] 신향숙 경기 안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무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 체감 온도가 너무 높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그냥 지나칠 일도 쉽게 짜증 내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 날씨가 그런 것 같다. 서로 조심한다고 하지만, 가끔은 그럴 상황이 아님에도 서로 부딪치며, 순간에 불꽃이 일어나 마음을 아프게 활활 태울 때도 있다. 돌아보면 그냥 웃고 지나갈 일이었음에도 말이다. 함께 웃고, 울던 순간들 늘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것을 망각하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있다. 가까이 있을 때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총재 차광선)는 오는 21∼26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제19회 동북아(한·중·일)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 한·중·일 대학생 등 70명이 참가하는 포럼의 개회식은 21일 오후 5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격려사,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아이홍거<艾宏歌> 공사참사관 대독)와 후지타 유키히사(藤田幸久) 국제MRA/IC 일본협회장이 축사한다. 이어 어우보첸(歐渤芊)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이 '세계 변화와 지속가능한 동북아의 발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참가자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2004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올여름 4년 만에 찾아온 엘니뇨현상으로 해수온도 상승과 아울러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도 어느 때보다도 폭염과 폭우가 자주 교차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터이다. 특히,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이어지는 재해 수준의 폭염과 장마철 외에도 국지적으로 집중되는 폭우의 기세가 매섭다. 이에 국민 생활 전반은 물론이고 각 산업계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향후에도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바이다. 자산시장에서도 당분간 변화무쌍한 기후여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을 듯한데, 자칫 극한의 기후로 인해 골프장들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기일이 누적되면 회원권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물론 회원권시세가 다수의 예상을 깨고 금년 상반기 줄곧 상승세를 보였기에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기도 하지만, 결국 골프장 산업도 이러한 자연재해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는 코스와 기타 시설물 기반인 일종의 장치 산업인 까닭이다. 그런데, 몇 가지 종류로 분류되는 골프회원권 중에서도 이러한 시류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예외 종목이 있다. 바로 요즘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