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용노동부는 30일 41개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용 성과와 역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우수 사업자를 발표했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법정 평가제도로,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46개의 퇴직연금사업자 중 5곳을 제외한 41곳이 참여했고,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기준 99.9%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에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사전지정 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과 사후 성과평가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본부와 연금본부를 통합해 디지털 기반의 연금 운용 기능을 강화했고, 확정급여(DB)형 퇴직 부채 성향을 세분화해 분석함으로써 사업장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재정검증 산출과 검증 업무 이원화로 재정검증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으며, 납입부담금 예측 서비스를 통해 DB형 가입 사업장이 적립금을 적정하게 관리할 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윌비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9일 윌비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3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원에 신주 350만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마겐파트너스(350만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올리패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9일 올리패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7억4천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00원에 신주 147만8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제노큐어(최대주주, 65만4천주), (주)젠에스(38만4천주) 등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너지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9일 에스에너지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3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933원에 신주 1천4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28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은행 5곳에 합산 과징금 등 약 2조원을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이후 첫 조 단위 과징금인 데다 역대 최다 과징금이라 파장이 적지 않을 뿐더러, 이 같은 과징금 규모가 확정될 경우 은행권 자본 비율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과징금 감독규정에 따라 이날 사전통지서를 각 판매 은행에 발송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 등 5곳에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다. 우리은행도 판매사지만, 규모가 가장 작아 제재 대상에서는 빠졌다. 과징금과 과태료의 합산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소비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불완전판매에 엄중 제재 기조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소법은 금융사가 위법 행위로 얻은 '수입'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의 50%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입을 '판매 금액'과 '수수료' 중 무엇으로 볼 것인지 관심이 쏠렸지만, 금감원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BNK자산운용의 'BNK 카카오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는 카카오 그룹의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우선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 집단 중 카카오 그룹에 소속된 계열회사에 90% 비중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에스엠, 디어유, SM C&C, SM Life Design, 키이스트, 넵튠이 해당된다. 이들 카카오그룹 계열사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속하는 산업 종목 중 카카오그룹 계열사를 제외하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나머지 10% 비중을 투자한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약진통상의 주식 약 300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7일 공시를 통해 봉제의복 제조업 계열사 약진통상의 주식 356만2천945주를 약 3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약진통상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주식회사 약진통상에 대한 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대동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동은 26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202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9천471원에 신주 213만2천82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준식(최대주주, 213만2천827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운영자금 등 약 5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주당 1만2천903원에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천875만679주가 발행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3천875만679주)다. 구체적으로는 메리츠증권이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SPC를 통해 유동화하며, 이 과정에서 메리츠금융지주가 SPC에 풋옵션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재 자기자본 7조원대인 메리츠증권이 자본 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받고 신사업 영역 진출을 노리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전 호안투자자문 대표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25일 내려진다. 서울고법 형사 3부(부장판사 이승한)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씨와 조직원 10명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라씨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등록 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며 수천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상장사 8개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약 730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 명의의 CFD(차액결제거래) 계좌를 이용해 대리 투자를 진행하고, 수익을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총 1944억원대의 이익을 편취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이와 별도로 복수의 법인을 동원해 범죄수익을 음식점 매출 등으로 위장하거나 차명계좌로 돌리는 등 자금 세탁을 벌였다는 혐의도 포함돼 있다. 세무 관련 기소도 이어졌는데 라씨는 2023년 11월 718억원의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포탈, 2024년 4월 104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라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