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첫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은 신흥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 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로,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첫 단계다. LG전자의 인도 증시 상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측된다. 통상 DRHP 심사에는 3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후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와 공모일을 확정하고 최종 증권신고서(RHP)를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금액이 고스란히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130억달러(약 18조원)로 평가받고, 최대 15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의 활용처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주주환원 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LG전자는 이번 IPO로 확보하는 현금을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미래투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추가 상승하며 1,417원대에서 마감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7.20원 오른 1,4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15.10원과 비교하면 2.20원 더 올랐다. 유럽장에서 정규장 대비 상승폭을 줄이던 달러-원은 뉴욕장 들어 다시 레벨을 높였다. 이날 달러인덱스 자체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 불안감에 원화를 피하려는 심리가 달러 약세를 웃돌았다.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가운데 표결이 예정된 주말까지 달러-원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1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나 달러-원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한 은행 딜러는 "거래량이 줄었는데 탄핵 정국은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은 현재로선 미국 지표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야간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50.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 CNS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 CNS는 1천937만7천19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액은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2천27억∼5조9천972억원이 될 전망이다. LG CNS는 내년 1월 9∼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21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3곳이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곳이다. LG CNS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LG 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IT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IPO를 통해 AI,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DX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스플러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엑스플러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9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49원에 신주 1천730만4천18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오르비텍(변경예정 최대주주, 1천730만4천189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5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471원에 신주 67만9천80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잭나이트조합(67만9천809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약 개발을 돕는 5일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온코크로스는 공모가를 7천3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온코크로스에 따르면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1만100∼1만2천300원)를 하회하는 금액이다. 온코크로스는 11월 27일∼12월 3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1천407개 기관이 참여해 이같이 공모가를 확정했다. 경쟁률은 635 대 1이었다. 총 공모 금액은 104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66억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상장 당일 주가가 급락하는 등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의 위축된 분위기를 고려해 비교 회사 대비 우수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장 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코크로스는 9∼10일 일반 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모주 한파에도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 업체 벡트가 일반 청약에서 1천170.34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벡트에 따르면 5일까지 이틀간 벡트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8만7천500주에 대한 청약 건수는 8만6천783건, 신청 물량은 총 13억8천978만여주로 집계, 증거금 약 2조7천200억원이 모였다. 유창수 벡트 대표는 "시장 혼란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성장성에 공감해 준 많은 투자자 분들이 있어 일반 공모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벡트는 기존 재무적 투자자(FI)가 없고 이번 공모 주식 외에는 유통 가능 물량이 없어 상장 후 '따상'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새내기주"라고 말했다. 앞서 벡트는 지난달 2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범위(3천500∼3천900원)의 최상단인 3천9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9일 납입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5일 고려아연 관련 언론 보도 댓글과 온라인 종목토론방 등에서 활동하는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MBK·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근거 없는 비방 댓글과 악의적인 종목 토론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계정들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다"며 증거를 모아 수사를 의뢰한다고 설명했다. MBK·영풍은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자신들에 대한 기사 약 4천건에 등록된 1만5천여건의 댓글, 종목토론방에 게재된 게시글 약 6천건과 이에 대한 댓글 등을 분석했고, 비방 패턴을 유형화하는 작업을 통해 조직적 바이럴 세력으로 의심되는 계정 40여개를 1차로 선별했다고 부연했다. 다수의 계정들은 활동 시점이 공개매수가 개시된 9월 13일 이후로 동일했고, 맹목적인 비방 글·댓글 내용이 절대다수였으며 표현도 중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이 작성된 시기도 단기간으로 집중됐다. 종목토론방에서 활동한 의심 계정들은 동일한 날에 활동을 시작해 같은 주제·같은 표현 토론글을 작성한 뒤 24시간 이내 삭제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MBK의 특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르비텍이 엑스플러스의 주식 약 95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오르비텍은 5일 공시를 통해 엑스플러스의 주식 1천730만4천189주를 약 9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오르비텍의 엑스플러스 지분율은 20.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선재가 만호제강의 주식 약 141억원어치를 취득했다. 한국선재는 5일 공시를 통해 섬유로프 및 특수강선 등 제조, 판매 업체 만호제강의 주식 41만850주를 약 141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한국선재의 만호제강 지분율은 9.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6일이다. 한국선재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