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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내부정보 이용 투기 84명 단속 9명 송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북도 부동산 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19건에 84명을 단속하고 이 중  9명(3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나머지 12건 65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고, 4건에 10명은 내사 및 수사를 종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4월 완주 택지개발 예정지에 투기한 혐의(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2016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의 인근 토지를 아내와 지인 등 명의로 사들인 전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한 3건 중 언론에 알려진 LH 직원과 전 한국도로공사 직원 관련 외 1건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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