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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한국세무사회 감사에 김겸순, 남창현 후보 당선

김겸순 "세무사회 발전 위해 날카로운 지적 이어갈 것"
남창현 "감사 지적 사항 회무에 반영돼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 제32대 감사에 현 감사인 김겸순 후보와 남창현 후보가 당선됐다.

 

김겸순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 8433표 중 4199표(49.79%)를 얻었고, 남창현 후보는 2388표(28.31%)를 득표했다. 1846표(21.89%) 득표에 그친 임승룡 후보는 남창현 후보에 542표 뒤져 최종 낙선됐다.

 

김겸순 감사는 지난 31대 임원선거에 이어 이번 32대 선거에서도 1위로 감사에 당선돼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채찍질을 계속하게 됐다. 

 

김겸순 감사는 당선 인사에서 "감사로 재선할 수 있도록 표를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간혹 뾰족한 지적을 하더라도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서였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감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창현 감사는 지난 2019년 제31대 임원 선거에 감사 후보로 나와 김겸순, 박상근 감사에 밀려 낙선했으나 박상근 감사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감사로 지명됐고, 2020년 정기총회에서 확정돼 감사직을 수행해 왔다.


남창현 감사는 "마음이 착잡하다. 감사의 지적이 제대로 시정되지 못하면 감사가 있을 이유가 없다. 앞으로 감사 지적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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