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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 성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32대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으로 출마한 한헌춘 후보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한헌춘 당선자는 지난 2019년 제31대 임원선거에서 윤리위원장으로 당선돼 2년간 임기를 진행해 왔다.

 

한헌춘 위원장 당선자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윤리위원회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윤리위원 구성을 윤리위원장과 잘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윤리위원장이 추천하는 회원이 윤리위원으로 결정될 수 있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한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여러 회원들이 목소리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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