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27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한서 사장<사진>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구한서 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에서 Finance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양생명 상무, 전무, 동양선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 6월부터 동양생명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보험업계가 저금리 기조와 포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올 한해 보장성 중심 영업신장, 리스크관리 선진화 등 4대 혁신과제로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방보험의 인수와 관련해서는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매출액 4조2천496억원에 영업이익 1천206억원, 순이익 1천6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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