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거래절벽 언제까지?…7월 전국 주택 매매량 1년 전보다 37% 감소

서울 주택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58.7% 줄어...7월 전월세 거래량 총 20만3천251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택 가격이 급등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신고가 거래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거래량 자체는 크게 줄어든 '거래절벽' 상황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주택 매매량은 총 8만8천937건으로 작년 동월 14만1천419건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8만8천922건과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1천14건으로 1년 전(2만6천662건)보다 58.7% 줄어들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5만9천386건)는 전달 대비 2.6% 늘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선 42.1%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2만9천551건)은 전달보다는 4.9% 줄었고 작년 동월 대비론 23.8%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7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3천2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20만547건) 대비 1.3%, 작년 동월(18만3천266건) 대비 10.9% 각각 증가한 것이다.

 

 

전세 거래량(11만3천746건)은 전달보다 1.6%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론 1.1% 늘었다. 월세 거래량(8만9천505건)은 전달 대비 5.4%, 1년 전에 비해선 26.4% 각각 증가했다. 7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3%로 작년 동월(40.3%) 대비 2.0%포인트 높아졌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역별로 수도권(13만8천541건)은 1년 전보다 10.3% 증가했고 지방(6만4천710건)은 12.3% 늘었다. 아파트(9만6천596건)는 작년 동월 대비 6.5%, 아파트 외 주택(10만6천655건)은 15.2% 각각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