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다음 주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의 역세권 재개발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4천342가구(일반분양 3천231가구)의 공급이 개시된다. 하남시 덕풍동 '더샵하남에디피스', 경기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디이스트',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 등이 청약을 받는다.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하남C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하남에디피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0개동, 전용면적 39∼84㎡ 크기의 총 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9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내주 청약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하남IC) 등이 인접해 있다. 신장초, 남한중, 신장고,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하남시청, 하남문회예술회관 등의 교육시설, 상업시설,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 완공을 눈앞에 둔 3만8천여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있다. 남쪽에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하남시 덕풍동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으로, 이 단지의 3.3㎡당 일반분양가는 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좋은 입지가 장점으로 부각되며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홤께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경기 안성시 아양동 '안성아양흥화하브',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모아엘가그랑데' 등 5곳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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