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1∼9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36만여 호이고, 착공한 주택은 40만여 호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23만5천534호로 집계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9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35만8천990호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했다. 수도권은 18만3천869호로 1년 전보다 21.3% 늘었고, 지방은 17만5천121호로 23.9% 증가했다.
수도권 중에서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6만2천516호로 작년 동기(3만8천551호) 대비 62.2%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26만8천590호로 작년 동기보다 26.0%, 아파트 외 주택은 9만400호로 13.2% 각각 증가했다.
1∼9월 전국에서 착공한 주택은 39만7천657호로 작년 동기(35만1천737호) 대비 13.1% 증가했다. 수도권은 19만8천423호로 작년 동기에 비해 7.9%, 지방은 19만9천234호로 18.7% 각각 늘어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29만9천720호)는 1년 전보다 8.9%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9만7천937호)은 27.9% 증가했다.
1∼9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작년 동기(23만3천145호) 대비 1.0% 증가한 23만5천534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작년 동기보다 11.6% 줄어든 10만9천174호, 지방은 15.3% 증가한 12만6천360호였다.
일반분양은 17만4천105호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3만3천450호로 51.2% 늘었다. 조합원분은 45.0% 감소한 2만7천979호였다.
1∼9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27만4천121호로 작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다. 수도권은 16만5천135호로 작년 동기보다 14.2% 줄었고 지방은 10만8천986호로 36.3% 감소했다.
준공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20만1천909호)는 1년 전보다 30.6%, 아파트 외 주택(7만2천212호)은 0.8%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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