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11일 건설정보화기업 휴먼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위한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 플랫폼을 1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 플랫폼은 앞으로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자 사전점검 절차를 주택법령에 따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입주예정자가 사전점검 시 확인한 불편사항을 직접 필기구로 작성하던 불편함을 없애고, 계약자정보와 동호수 입력 후 하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하자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입주자가 요청한 불편사항의 조치 진행과정과 결과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체도 전용 관리자 웹 계정에서 조치계획 및 결과작성 등이 공종별로 자동정리 되어 간편하게 사전점검 의무이행이 가능해진다.
주건협은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 무상제공 이외에도 입주 후 하자 관리서비스 플랫폼 또한 본래 사용료 대비 50% 할인된 회원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건협은 ▲회원사 자체 모바일 플랫폼 구축·관리비용 절감 ▲입주자 사전점검·하자AS 관련 인력절감 및 업무프로세스 간소화 ▲회원사와 입주자 간 하자처리 과정 실시간 공유로 하자분쟁 최소화 등 공동주택 품질개선과 관리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홍 협회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사전점검 절차가 간소화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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