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신성장·친환경 산업 혁신 지원을 위해 기업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부설연구소 취득세‧재산세 감면 연장 및 신성장·원천기술 연구소에 대한 추가 감면율이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하는 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기업부설연구소는 대‧중견기업은 35%, 초기 중견기업은 50%, 중소기업은 취득세 60%‧재산세 50% 감면혜택을 받으며, 만일 해당 연구소가 신성장‧원천기술을 다루면 10%p 추가 감면을 받는다. 여기에 5%p 더 혜택을 얹어주는 게 정부 방안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기업에 대해서 현행 37.5% 수준인 취득세‧재산세 감면을 기본 취득세 50%, 재산세 35%를 적용하되 각 지자체에게 15%p 내에서 추가 감면권한을 부여한다.
현재 친환경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득세 면제(40만원 한도)의 일몰기한을 2년 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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