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대한이엔지, 진안과 공동으로 배관 시공 시 수평·수직 배관의 구배에 적용할 수 있는 '구배 조절용 이음관(DS 100)'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해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구배 조절용 이음관(DS 100)은 각종 배관 시공에 사용하는 이음관에 원형과 막대형 수평계가 장착돼 있어 수평 및 수직의 구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공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원형 수평계는 횡주배관 전용으로 배관 시공시 수평 배관의 구배에, 막대형 수평계는 횡주·입상 배관 겸용으로 배관 시공시 수평·수직 배관의 구배에 각각 적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높이 조절 바체어 공법'과 '고압팽창 공장바닥 침하복원 공법',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의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해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 받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및 ESG경영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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