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우수한 실적을 낸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고 안전관리와 공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4일 ‘2025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사관리·안전관리·CS 분야에서 성과를 낸 15개 협력사에 감사패·상금·계약이행보증금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최우수 협력사는 공사관리·안전관리 부문 3개사로, 각 사에 상금 1500만원과 계약이행보증금 5% 감면 혜택이 주어졌다. 우수협력사 11곳에는 상금 700만원, CS 부문 최우수 1개사에는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회사는 현장 기반 평가를 바탕으로 기술력·품질·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협력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사전 위험성 평가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사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력사 의견 청취를 통해 사고 예방 대책과 공동 대응 방향도 공유됐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두성이엔씨 김인석 대표는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장 품질 향상과 안정적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협력사는 현장의 동료이자 파트너”라며 “2025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한 만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술협력과 공동 기술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건설·IoT 시스템·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술공모전을 통해 중소협력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 같은 활동을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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