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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천963억원 규모 압류재산 2,223건 공매

24일부터 26일까지 온비드에서 공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3천96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천223건을 공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를 통해 부동산 2천57건, 동산 166건이 매각된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58건을 포함해 총 363건이 공매된다.

 

캠코는 "전체 물건 중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843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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