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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내달 7∼9일 청약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내년 3월부터 입주 예정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8호선 문정역 등 역세권 입지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 모집 공고를 띄우고, 다음 달 7∼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i-sh.co.kr)를 통해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앞서 시는 올해 4월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청년안심주택 건립 때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임대주택(공공·민간임대)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공임대·SH선매입에 해당하는 공공임대는 SH공사가, 민간임대는 사업시행자가 직접 입주자를 모집하고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153호), 동작구 사당동 1044-1(22호) 등 25개 단지에 총 52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음 달 청약 접수 후 내년 2월 당첨자를 발표하고,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내년 3월 이후 입주하게 된다.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만 19∼39세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1600-34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지난해까지 매년 2차에 걸쳐 청년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려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안심주택은 한 번 입주하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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