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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관합동 PF사업’ 15건 우선 검토…18건 사업 11월 중에 검토

1차 실무위서 우선 검토사업 선정
공공‧민간 소통 기반 조정안 마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일 열리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 1차 실무위원회'에서 15건의 조정신청 사업을 우선 검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조정신청 접수된 34건 중 조정 가능성, 사업추진 시급성을 고려해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15건을 우선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실무위에서는 공공 사업참여자와 민간 사업자 양 당사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청취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조정대상 여부, 조정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실무위원회 이후 한국부동산원과 국토연구원이 공공-민간과 지속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하고, 2차 실무위 검토를 거쳐 이달 말 본위원회에 조정안을 상정한다.

 

아울러 남아있는 18건 사업에 대해서도 11월 중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민관합동 건설투자(PF)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조정신청을 받아 민관합동 건설투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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