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QNED 에보 등 LG TV 신제품을 1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626/art_17191846802632_b318fe.jpg)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TV 부문1‧2위에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각각 차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전문가가 평가한 올해 최고의 TV' 8종 중 1위는 삼성전자의 OLED TV 'QN65S90D'가 선정됐다. 이어 2위에는 LG전자의 OLED TV '65G4SUB'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고명암 대비(HDR), 보안성 및 개인정보 보호, 음향, 색 정확도, 명암비 등에 대한 전문가 테스트를 거쳐 올해 최고의 TV를 종합 평가했다.
매체는 삼성전자 OLED TV를 화질, HDR, 시야각 등 화질 관련 평가항목과 음질 등에서 최고점으로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 OLED TV가 '새로운 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HDR (High Dynamic Range)과 함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고, 음질 또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에 대해선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화질과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며, 게이머를 위한 144㎐(헤르츠)의 주사율과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한다고 호평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상위 10위권 내에 LG전자는 올레드 TV 4종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TV 2종과 삼성 네오(Neo) QLED TV 1종이 각각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OLED는 압도적인 색감 표현력과 무제한에 가까운 시야각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 시장 내 OLED TV의 매출 비중은 최근 5년간 1분기 중 가장 높았다.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OLED TV 예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62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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