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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감원 "해외사무소 주재직원 부실 보고 사실 아냐"

"해외 금융경제동향에 대한 자료수집 등 다양한 활동 병행"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금융감독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국회 정무위, 서울 강북을)이 제기한 해외사무소 직원들의 보고서가 현지 뉴스를 스크랩하는 정도의 부실 덩어리라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박용진 의원은 3일, 연간 70억원을 들여 운영하는 금융감독원의 해외사무소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뉴스 스크랩 수준의 보고서를 본부에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교육 체계가 잘 갖춰진 미국, 영국 등 영어권 선진국 주재원 자녀에게 사립학교 학비까지 대주는 파격적인 지원조항을 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연간 70억 원 쓰는 금감원 해외사무소 보고서는 부실 덩어리)


금감원은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해외사무소는 해외 금융경제동향에 대한 자료수집, 외국 금융감독당국 및 국제감독기구와의 협력,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영업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해외사무소는  해외 현지의 금융감독 등에 대한 조사이외에도 브렉시트(Brexit)와 같은 국제적인 이슈 발생시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외국 금융감독당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현지진출을 위한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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