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활동이 '감사결과 모범사례'로 감사원의 '감사의 날' 행사를 통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금융회사의 건의과제가 소관부서의 적극적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개혁조치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간 실시간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일선현장에서의 금융개혁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금융당국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지난해 4월 최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63주차를 맞은 지난 19일까지 933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492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현장답변, 법령해석 등을 제외한 관행·제도개선 과제 3068건을 회신했다.
권역별로 비은행이 1445건(29.4%)으로 가장 많고, 보험이 1437건(29.2%), 금융투자 1193건(24.2%), 은행지주 848건(17.2%)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권의 경우 타 권역대비 금융상품·광고(보험료 조건, 약관심사), 자본건전성(자기자본비율), 금융소비자보호(분쟁민원처리방법) 관련 건의가 많았다.
시기별로 첫 1~4주 방문 이후 중복건의 발생 등으로 업체당 건의건수가 감소하였으나, 이후에는 견조한 건의 수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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