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중국·싱가포르·태국 현지 재외동포 및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세무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대사관 등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그간 교역 및 재외동포 규모 등을 고려해 수요가 있음에도 설명회가 개최되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최초로 개최되는 태국·싱가포르 지역 납세자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엔 세무공무원, 주재국 국세관, 주재국 민간 세무전문가납세자 등이 파견돼 거주자 판정 및 이전가격, 주재국 세법 등 주요 세무실무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무료 개별세무상담도 실시한다.
일정은 3일 태국(방콕 주태국 한국문화원), 17일 싱가포르(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24일 중국 상해(상해지구 옌청 진잉샹메이호텔) 순으로 진행된다.
국세청은 “해외 납세자가 세무상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실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현지 세무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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