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 최광해 국장이 15일자로 32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국장은 지난 1일, 국제통화기금 대리이사에서 기획재정부로 복귀한 후 명예퇴직의사를 밝혔다.
최 국장은 61년생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등을 거쳐 행시 28회에 수석합격했다. 런던대 대학원 개발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기획재정부 홍콩재경관, 대외경제협력관, 장기전략국장, 공공정책국장을 거치면서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추진했고, 저출산 및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3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2014년 12월부터 약 2년간 IMF 대리이사로 재직한 ‘국제통’이다. 특히 국제적 안목이 탁월하며, 국제정책수립 및 거시적 경제전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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