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엠앤씨웍스 스튜디오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PALISADE)’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돼 드릴 차”라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안전·편의사양에 걸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20ps,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지 12.6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3.8 모델은 최고출력 295ps, 최대토크 36.2kgf·m에 복합연비 9.6km/ℓ를 달성했다.
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한 판매가격(2WD, 7인승 기준)은 ▲디젤 2.2 모델 3622만원~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 3475만원~40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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