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7.1℃
  • 서울 3.1℃
  • 대전 3.3℃
  • 대구 5.9℃
  • 울산 9.0℃
  • 광주 8.4℃
  • 부산 11.1℃
  • 흐림고창 9.8℃
  • 흐림제주 15.4℃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8.9℃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

-5월 23일자-

□ 서기관 승진(32명)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 권석현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이승신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이철경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백종찬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최재현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실 권동철

▲국세청 법령해석과 오대규

▲국세청 법령해석과 이순용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김필식

▲국세청 법인세과 조풍연

▲국세청 상속증여세과 김광민

▲국세청 조사기획과 송원영

▲국세청 조사1과 이동희

▲국세청 조사1과 최영철

▲국세청 학자금상환과 이경순

▲국세청 대변인실 선규성

▲국세청 운영지원과 김상범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 이유강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 고성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황인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광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 최이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주현철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조갑신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미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조수진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천용욱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 최용섭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현노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진업

▲부산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임경택

▲부산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이재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관세 모범택시(차량번호: 관세 125)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