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길러 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안내견을 받게 된 황인상씨(20세, 남)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안내견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만큼 밝은 에너지로 연주생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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