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하이카다이렉트와의 통합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하이카다이렉트는 2005년 현대해상이 100% 출자하여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문 보험사로 출범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라 지급여력비율 측면에서 꾸준히 개선을 요구받았다.
이에 현대해상이 통합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통합을 통해 온라인 보험시장 경쟁력 강화와 재무건전성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상호 고객 DB 연계를 통한 마케팅 활성화와 관리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및 보상서비스 통합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인가 소요 일정을 감안, 내년 중순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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