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은 1천만 파운드 규모(약 175억원)의 SPS(Special Purpose Syndicate) 형태로 설립, 파트너사인 Beazl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재보험 거래 및 노하우 전수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원종규 사장은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합작 신디케이트를 설립할 후보 파트너사들과의 면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마쳤다.
원 사장은 “현지법인 설립은 선진 보험시장의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언더라이팅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경험과 노하우 축적 후에는 로이즈 마켓에서의 독자적인 보험 인수 증대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북경 사무소의 지점 전환, 두바이 언더라이팅 에이전시 설립 등 다방면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연구, 추진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