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작년 11월부터 3개월 간 총 120시간의 지혜교사 양성과정을 통해 경증인지장애 어르신과 소통하는 법을 비롯해 학습 교재 전반 및 치매 예방에 대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우선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금천구, 은평구의 취약계층 치매예비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시니어 교사를 활용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시니어를 위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증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란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동일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 등 인지기능은 떨어져 있는 상태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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